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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릉 영동막국수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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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네요,
오늘이 이브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집콕 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올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내년 또한 빛내야 하니
새출발 할 준비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상승하기 전
친구들과 연말을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강릉여행을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좋은 데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는데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해변을 바라보며 막국수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강릉 영동막국수


함께보시죠^^



강릉 영동막국수 집에 들어가 보니
파전이 팔고 있더라구요
막국수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4,000원으로 가성비가 정말 훌륭해요
메밀로 만들어져서 고소담백 그 자체!
파도 많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도 향도 일품이었어요

이건 솔직히 두 판 시켜도 될 정도로
맛있어서 다들 극찬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다음 메뉴는 막국수와 아주 잘 어울리는
두 번째 메뉴 '만두'입니다

피가 메밀로 만들어져 있어서
이 또한 일반 만두보다 훨씬 맛있었는데요,

제가 좀 고기 누린내에 많이 예민한 편이라
살짝 느낌이 와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같이 간 친구들은 너무 맛있다고
잘먹더라구요
케바케 일 것 같습니다



아직 막국수는 등장도 안 했는데
다들 배가 엄청 고파서
사이드메뉴로 시킨 만두와 파전을
다 먹어버릴 뻔 했어요ㅋㅋ



영동막국수 인테리어를 보고 있으면
뭔가 맛집 스멜이 나면서
옛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대학교 때 mt 많이 다녔는데..
갑자기 그 기억이 떠오르더라구요

또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사색에 잠기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ㅎ


혼자 오신 분도 있으셨는데,
굉장히 만족해 하시는 것 같아 보여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강릉 영동막국수 주인공
비빔이랑 물 두 가지 주문해서
다같이 나눠 먹었어요


가격대비 양이 엄청 많고
양념장도 육수도 너무 맛있어서
여기 정말 맛집이구나..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먹는 것에 좀
예민한 편이다 보니까
매 끼니 맛있는 걸 먹자는 주의인데


이번 강릉여행에서 실패한 곳이
단 한 군데도 없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



특히 강릉 영동막국수는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방문한 곳이라 그런지 더 기억에 남아요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둔 느낌?

배 터지게 먹고 바다 구경도 하고
이런게 행복이지~
오랜만에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게 더 맛있냐고 하면
매력이 달라서 못 고르겠어요

여럿이서 강릉 영동막국수 방문 하신다면
꼭 종류별로 주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기 보다
담백함이 강해서 더 맛있었던 곳!

다음에 도 가고 싶어요,
사실 지금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ㅋㅋ


바다 사진 안 보고 갈 수 없겠죠?!

강릉 영동막국수 바로 앞에 있는 해변입니다

실물을 사진에 담을 수 없었지만,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언젠가는 바다 근처에서 한 달 정도
생활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는데

22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얼마 남지 않은 21년 다들 화이팅 하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Happy Christ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