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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REVIEW

뮤지컬 곤투모로우 최재웅 이현영 배우님 보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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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곤투모로우 (Gone Tomorrow)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담은 공연이라 더 기대를 품고 다녀왔죠

 

제가 완전 좋아하는 뮤지컬 배우님들이 주연으로 나오는

공연이 아니라서 시간 맞는 날로 선택해서 다녀왔어요

 

Today's Cast

김옥균: 최재웅

한정훈: 김재범

고종: 고영빈

 

그리고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현영 배우님 출연

 

 

이현영 배우님은 이제 막 떠오르는 샛별 같은 존재인데

뮤지컬 곤투모로우에서는 정말 혜성처럼 빛났습니다. 

 

아마 곧 엄청난 SUPER STAR가 될 배우님 이시기때문에 

지금 입덕 하셔서 많이많이 보세요,

 

실제로 성격도 진짜 착하고, 열정 넘치는 사람이라

늘 존경했던 분인데 점점 큰 작품에 나오시는 걸 보니

제 일처럼 기분이 좋네요, 저도 같이 힘내게 되는 것 같아요

 

현영 배우님 말고 다른 앙상블 배우님들 실력도 엄청나서 

앙님들이 너무 멋있었던 공연이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최재웅 배우님의 묵직한 연기와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한국 뮤지컬이라 지루할 수도 있는데 저는 생각보다 더 빠져들어 봤습니다

 

특히 한정훈의 고뇌하는 부분에서 마음이 확 움직였죠.

시대를 떠나 사람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나 큰 고민이 됐을 지 또한 공감이 가서

더욱 마음 아파하며 관람을 했습니다.

 

아쉬웠던 건 생각나는 뮤지컬 넘버가 없었다는 것.

차라리 연극으로 만들어졌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래도 다들 연기를 잘 하셔서 그런지 공연 보는 내내

얼마나 화가 나는지, 우리나라 역사를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까지

깨달음을 주는 뮤지컬 곤투모로우 

일 끝나고 달려 가서 무척 피곤했지만, 후회 없이 보고 왔어요

 

 

코로나때문에 함성은 못 질렀지만, 내적 함성은 미친듯이 질렀어요ㅎㅎ

 

대극장이 아니라 그런가 커튼콜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틈을 타서 사진을 엄청 많이 찍었답니다.

 

이 날은 이현영 배우님 보러 간 날이라서

주연 배우님들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네요ㅎ

 

 

하 멀리서 봐도 빛이 나는 현영 배우님!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특히 그 칼 들었을 때 연기 진짜 장난 아니었구요, 

노래도 춤도 다 잘 하셔서 정말 못하는 게 무엇인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앞으로도 현영 배우님의 활약 기대할게요!!!!!

 

 

 

코로나만 아니었어도 퇴근길 하는 건데. 아쉬웠습니다.

이렇게라도 투샷을 찍어보아요ㅠ

 

 

뮤지컬 곤투모로우 포토존도 훌륭.

아주 마음에 듭니다

 

추억도 쌓고 좋은 공연도 보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