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던 어느날,
일 끝나고 친구랑 횟집 찾아 삼만리~
우연히 갈매어시장 이란 곳에서
밥을 먹게 됐습니다
포스팅 몇 개 찾아 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들어갔죠
한 가지 좀 그랬던건
가격은 안 보고 들어 간 것 입니다ㅎ
제가 자주 이용하는 가게 보다
한 10,000원 정도 비쌌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들어 왔으니까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갈매어시장 메뉴판을 살펴 본 후
48,000원 짜리 모듬회를 주문하고
스끼다시가 나왔는데요
오!!! 대박!!!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고퀄리티 음식들이 나오는 거 있죠
살짝 동네 횟집 느끼 보다는
격식 차려서 먹는 가게에
들어 온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았고
돈도 하나도 안 아깝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에요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회를 먹는다는 생각에 집중을 못해서
스끼다시는 제대로 못찍었는데,
대충 봐도 고퀄리티인 게 느껴지시나요??
갈매어시장 회식할 때
무조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때문에 당분간은 못오겠지만요ㅠ
이 시기가 잘 지나가야 할 텐데
가슴이 또 답답하네요!!!
이제야 숨 좀 쉬어졌는데
또 이런 사태가 발생하니 슬픕니당
우리 모두 힘내요
언젠가는 마음 편히 웃을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겠죠!!
어쨌든 이럴 때일수록
건강한 음식 잘 챙겨 먹고
감기 조심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짜란~~~~
갈매어시장 회 등장!!
진짜 비주얼 미쳤어요
영롱합니다
옆에 나온 밥은 초밥용이에요
회 올려서 초밥만들어 먹으면됩니다
요런 건 또 첨보네요ㅎㅎ
근데 간이 딱 잘 되어있어서
너무 맛있는 거 있죠...
감동적입니다
연어 광어랑 제철회였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정확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엄청 맛있었다는 것!!
또 가고 싶을 정도에요
회가 어찌나 신선하고 도톰한지
부모님 모시고 오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했습니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시고
기분 좋은 식사가 됐어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연어는
정말 사랑이에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게
락교랑 먹으면 그~냥 끝내줍니다
아!
갈매어시장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가져오면 되는데요
락교가 있어요 그래서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제가 락교 킬러거든요ㅎㅎ
저희 동네에도 갈매어시장 처럼
00어시장 이런 가게들이 많은데
그래서 좀 저렴한 곳일줄 알았는데
퀄리티 너무 좋아서 놀랐어요
물론 그만큼 가격도 높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무조건
꼭! 또 올겁니다
재방문의사 100%
다음에 다시 오면
더 여러 가지를 주문해서 먹을 거에요
안주가 좋으니 술도 술술~ 들어가고
갈매 맛집 하나 더 찾아내서
기분이 매우 좋네요ㅎㅎ
채소에 싸 먹어도 맛있고
회만 먹어도 맛있고
기본적으로 신선도가 높다 보니
어떻게 먹어도 맛있어요
갈매에서 어디 갈만한 횟집 있나?
찾고 있으시다면 무조건
갈매어시장도 위시리스트에 넣어주세요
분명 만족해 하실 겁니다~
아마 여기는 오래오래 꾸준히 하시면
잘 될 거라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곳 이었답니다
조만간 또 올게
그 때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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