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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해로운 일상

집밥 아침부터 그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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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겐 어제가 월요일 이었지만,
나에겐 오늘이 월요일이다.

시작이 됐구나
monday

소가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 이런 걸까 싶지만,
그래도 텅장 되고 싶지 않아서
힘내보는 아침.

아침부터 기운빠지면 안 되지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난 진짜 쉬고 싶은 걸까
더 빡세게 하고 싶은 걸까

오늘도 여유를 갖고
더 생각해보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내 마음 이니까




기분이 꿀꿀할 땐
집밥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

집에서 한 가리비찜
달고 부드럽고 맛있다
조개찜 먹으러 갈 필요 없겠어




알멩이도 크고 배부르고 맛있다
집밥은 왜 늘 맛있을까

확실히 똑같은 음식이어도
엄마가 요리한 게 더 맛있다

나도 엄마가 되면 그러려나
손맛손맛!




같이 먹음 낙지
아빠가 탕탕이 하려다 실패한 것 같다
산낙지는 뭔가
음, 너무 질겨




부드러운 계란찜
에다가




엄마표 참치김치찌개만 있으면
밥 한공기 뚝딱 하는 거
시간 문제 아니겠나요

20년이 흘러도 맛있는 엄마 김치찌개




요즘 떠오르는 새메뉴
김치참치주먹밥

아침식사로 굿!
도시락 싸가기도 좋다

오늘 아침에도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

안 그래도 카드값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한데,
남은 일주일 김치에 밥 비벼서 다닐까보다

돈을 아끼자
돈을 아껴보자
아낄 때가 됐다!




마지막은 소고기, 채소구이, 김치비빔국수

집에서 맛있는 거 너무 많이 해주니까 바깥음식이 생각이 안 난다

한 달만 본가에서 푹 쉬고 오고 싶당
어차피 안 될 거, 꿈이라도 꾸는 거지!!


뭔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