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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아침부터 그리운 날 다른 사람들에겐 어제가 월요일 이었지만, 나에겐 오늘이 월요일이다. 시작이 됐구나 monday 소가 도살장 끌려가는 기분이 이런 걸까 싶지만, 그래도 텅장 되고 싶지 않아서 힘내보는 아침. 아침부터 기운빠지면 안 되지 그냥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난 진짜 쉬고 싶은 걸까 더 빡세게 하고 싶은 걸까 오늘도 여유를 갖고 더 생각해보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내 마음 이니까 기분이 꿀꿀할 땐 집밥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진다, 집에서 한 가리비찜 달고 부드럽고 맛있다 조개찜 먹으러 갈 필요 없겠어 알멩이도 크고 배부르고 맛있다 집밥은 왜 늘 맛있을까 확실히 똑같은 음식이어도 엄마가 요리한 게 더 맛있다 나도 엄마가 되면 그러려나 손맛손맛! 같이 먹음 낙지 아빠가 탕탕이 하려다 실패한 것 같다 ..
도야족발 이제 안녕할 때가 된 건가 족발은 도야족발이 최고였는데, 이제 안녕 할 때가 됐나보다 점바점이 있는듯 한데 우리동네꺼는 이제 별로인듯 껍질 먹다가 돼지 누린내가 나서ㅜ 당분간은 족발 못 먹겠다 그래도 살코기는 부드럽고 막국수는 맛있었는데 아쉽다 도야족발 가성비 좋았는데 이제 어디서 사 먹지!!! 잘 골라봐야겠다 족발야시장이 맛있는데 너무 비싸서 아쉽다 적다 보니까, 이렇게 진지할 일인가 싶네 ㅋㅋㅋㅋㅋㅋ 역시 먹는 것엔 늘 진심이다 하, 휴일이 끝이났다 지금 나한테 남은 감정은? 힘들다. 도망치고 싶다. 답답한 마음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조금은 풀린 것 같은데 감사하며 살지 못하고 또 이렇게 불평불만 내뱉는 내가 너무 밉다.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만족하며 살 수 있을까 고민 또 고민. 좀 내려 놓아 보자 할 수 없는 걸 억지로 ..
강릉 영동막국수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맛집 안녕하세요~ 벌써 크리스마스가 다가왔네요, 오늘이 이브라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집콕 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올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내년 또한 빛내야 하니 새출발 할 준비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상승하기 전 친구들과 연말을 잘 마무리하자는 의미로 강릉여행을 다녀왔어요, 여기저기 좋은 데도 많이 가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는데요 그 중에서 기억에 남는 해변을 바라보며 막국수를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강릉 영동막국수 함께보시죠^^ 강릉 영동막국수 집에 들어가 보니 파전이 팔고 있더라구요 막국수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4,000원으로 가성비가 정말 훌륭해요 메밀로 만들어져서 고소담백 그 자체! 파도..
역전할머니맥주 구리갈매역점 맛있고 가성비좋은 술집 오늘은 아주 자주 가는 술집인 역전할머니맥주 구리갈매역점을 소개하려구요 워낙 가성비 훌륭한 가게라고 소문이 자자하기에 믿고 가는 맥주집이에용 역전할머니맥주 구리갈매역점 시그니처는 살얼음 맥주이지만 이 날은 기분이 무진장 안 좋았던 날이라 참이슬 오리지널을 뜯었어요 ^^* 세상 살기가 왜이렇게 힘든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박하게 열받게 해서 하. 그래도 웃으면서 살자 감사하면서 살자 매일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ㅋㅋㅋ 소주병을 보니 갑자기 인생얘기를 하게 되네요 다시 역전할머니맥주 구리갈매역점으로 돌아가서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옛날통닭을 주문했어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어차피 다른 것도 시킬 거라 딱 적당합니다 그리고 이 메뉴는 통닭도 맛있지만, 옆에 놓여있는 사이드메뉴 케요샐러드가 진짜 짱맛이라는 거..
갈매 조개찜 바다마을 맛집으로 찜 겨울이 돼서 그런지 해산물이 땡기는 요즘입니다 그 중에서도 조개류가 엄청 땡겨서 근처 조개찜 가게를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 갈매 바다마을 입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갈매 바다마을 안에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 맛 없지는 않겠구나 생각하며 들어갔습니다 조개찜모둠(소) 38,000원 을 한 개 시키고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조개찜 다 먹고 마지막에 육수에 먹는 거라고 하셔서 나중에 먹기로 했어요 갈매 바다마을 분위기도 조용하니 좋고 깨끗해서 첫인상이 좋았어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세요 이제 맛만 좋으면 맛집 등극 할 것 같습니다 얘기 하고 있었더니 등장한 조개찜 사이즈가 소랑 대만 있어서 고민을 했는데 둘이 먹기 딱 좋아요 배터지게 먹었어요 3인이면 적당할듯 하고 4인이면 대자 추천드려요 갈매 바다마..
올드페리도넛 드디어 맛보다 !!! 정말정말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올드페리도넛을 드디어 먹어봤어용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보러 이태원 간 김에 들렀어요~ 평일 낮에 갔는데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지.. 좀 당황했어요 앉는 자리도 없고 포장해서 다행! 가장 핫하다는 티라미수도넛이랑 크림브륄레 신메뉴 카스타드도넛 3개만 구매해봤습니다 저녁으로 노티드도넛 먹을 예정이거든요ㅋㅋ 올드페리도넛 크기가 좀 크다보니 가격이 어마무시해요 개당 5,000원 근데 솔직히 심각하게 빅사이즈도 아닌데 너무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핫하다니까 안 먹어 볼 수는 없어 샀습니당ㅎㅎ 좀 늦은감이 있지만, 원래 유행을 빠르게 뒤쫓는 성격이 아니라 먹어본 것 만으로도 만족해용~ 개인적으로 티라미수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전 한 입 먹고 안 먹었어요 같이 먹은 언니는 맛있대용 ..
갈매 맛집 비스트로 피그 다음은 이자카야 아도겐 다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자유가 사라졌다고 생각을 하니 정말 슬프더라구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받아드릴 건 받아드리고 또 이 삶에 적응해서 열심히 살아야죠!! 근데 사실 이런 저런 생각할 시간도 없이 바빠서... 요즘은 내가 잘 살고 있는 게 맞는지 헷갈릴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마음이 복잡할 땐 술 한 잔 해줘야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최대 6인까지라고 해서 딱 여섯 명 모여 고기 먹으러 출동! 1차 갈매 맛집 비스트로 피그 2차 갈매 이자카야 아도겐 갈매 맛집 비스트로 피그 들어 온 순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마구마구 풍겨납니다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기때문에 아주 좋아요~~~ 솔직히 고기 굽는 거 기름 튀고 타면 안 되니까 계속 쳐다보고 있어야 하고 회식으로는 좀 안 맞는 메뉴라고 생각이 드는데..
갈매어시장 고급스러운 갈매 횟집 발견 회가 너무너무 먹고 싶던 어느날, 일 끝나고 친구랑 횟집 찾아 삼만리~ 우연히 갈매어시장 이란 곳에서 밥을 먹게 됐습니다 포스팅 몇 개 찾아 봤는데 나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들어갔죠 한 가지 좀 그랬던건 가격은 안 보고 들어 간 것 입니다ㅎ 제가 자주 이용하는 가게 보다 한 10,000원 정도 비쌌던 것 같아요 그래도 일단 들어 왔으니까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갈매어시장 메뉴판을 살펴 본 후 48,000원 짜리 모듬회를 주문하고 스끼다시가 나왔는데요 오!!! 대박!!!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고퀄리티 음식들이 나오는 거 있죠 살짝 동네 횟집 느끼 보다는 격식 차려서 먹는 가게에 들어 온 느낌이라서 기분이 좋았고 돈도 하나도 안 아깝더라구요~~ 정말 다행이에요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회를 먹는다는 생각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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